고등학교 1학년 중간에 진로를 바꾸고 싶어요 고1 학생입니다. 저는 고등학교에 특별한 꿈 없이 진학했는데요.한 학기 동안
고1 학생입니다. 저는 고등학교에 특별한 꿈 없이 진학했는데요.한 학기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진로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1학년 초반이다 보니 진로와 관련지어 하는 수행평가 등의 활동이 많더라구요.그래서 그 활동을 해결하기 위한 진로를 정해야했어요. 급하게 진로를 고민하다보니 깊게 알아보지 못했어요.그러다 결국엔 컴콩과를 가는 걸 목표라고 하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쪽과 관련된 수업을 찾아 들었어요.그래서 모든 수행평가 활동들에 제 목표가 컴공과라고 써서 제출했어요.그런데 기말을 앞둔 6월 중반 현재는 별로 컴공과에 가고 싶지 않아요.제 진로로 정해서 알아보다보니 너무 어려워서 할 수 있을 지 의문이 생기고 무엇보다 전혀 흥미롭지 않더라구요.지금은 경찰행정학과에 흥미가 생겼는데 아무래도 문이과 선택부터 갈리다보니 진로를 바꾸는 게 고민이 됩니다.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고1 1학기 생기부는 컴공과로 채워졌다고 보면 되는데, 방학이 끝나고 2학기부터 갑자기 경찰행정으로 진로를 바꿔도 아무 문제가 없을까요...? 정말 고민이 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전문가도 아닌 질문자님과 같은 학생이지만, 그래도 한 살 더 먹은 고2 학생으로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 이렇게 답변을 합니다.
질문자님께선 아직 고등학교 1학년이시니 기회가 많아요.
1학기 생기부가 2학기 때 갑자기 뒤집어진다고 한들 문제될 게 전혀 없을 겁니다.
제 주위 친구들도 많이 바꾼 편이고, 저희 학교 선생님들께서는 1학년 때까지는 괜찮다고들 하시더라고요.
정 걱정되신다면 담임 선생님이나 진로 선생님을 찾아뵙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진로와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신 분들이 부모님이기도 하지만,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주시는 분들은 학교 선생님이시니깐요.
진로가 갑자기 확 바뀌는 것이 대학 진학에 손해를 주진 않을 거예요.
진로 고민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공부에 더 집중하여 좋은 성적으로 진학하고 싶은 대학에 가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