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명문대가 다가 아닌게,, 주변 봐도 직장에 50살 인서울 한양대 여직원있는데직원들 중에서도 학력 좋은편이고나도 첨엔 와~
직장에 50살 인서울 한양대 여직원있는데직원들 중에서도 학력 좋은편이고나도 첨엔 와~ 한양대네 생각했는데볼수록 학력 값 못하고 왜 저리 사나 싶더라난 인서울 못했고그래서 가장 컴플렉스이기도 한게 학력이라저 분 대단할 줄 알았음..근데 내가 더 대단함 ㅋ모든(?)은 아니고, 많은 면에서 나보다 유리한 환경에서 출발했는데,, 왜저리 됐나 싶은..20살 넘어 엄마부터 아버지까지 다 돌아가시긴 했는데아버지가 무능했다고는 하는데집도 있고(지방 출신) 3자매 사이좋게 공부 잘하고 대학갔는데 엄마 암으로 입원해서 생사 오락가락..자퇴생각하니 끝까지 다니래서 과외도 하며 졸업하고대기업은 아니고 중소정도에 취업도 했다가 C.C랑 결혼도 하고,,30대 중반쯤 소개로 지금 직장 사장(그 학교 선배)이랑 연결돼서 학연으로 15년간 눌러앉아 버티는 중..말그대로 버티는 중..실력도 없고, 뭐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 못하고 짜증내기 일수..철밥통 끼고 앉아 정년까지 버티는게 목적인듯..사장은 신입 뽑고싶어하고, 그게 불만이고..학연이라 그런지 당당하게 사장한테 소리지르고 악쓰고 싸움도 잘함..정치질 기본이고, 여직원들 포섭해서 꼭 누구하나 표적삼고 왕따시키기 선수.. 내보낸 직원 여러명..에휴..맨날 시부모 및 시누이들 욕.. 그 사이에 자기 왕따 당한다고.. 얼굴은 항상 우환 뒤집어 쓴 표정에 찌그러져 있고..남편은 40살 가까이 될때까지 고시공부한다고 자기가 뒷바라지 했다는데,(합격은 못한듯) 지금 일은 하는지 의문.. 집안일은 자기 혼자 다 한다는데,,, 그건 또 당연하듯 얘기함.. 애기는 안생긴듯..공부는 나보다 잘했겠지만, 20대 이후로는 내가 더 열심히 치열하게 산듯.. 어디 의지 안하고.. 연줄로 어떻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안해봤고, 그럼 발전도 못하고 인생에 마이너스일 거란 생각 들었음.난 엄마는 계시지만, 아버지가 초등 저학년때 돌아가시고 가난하고 친척집 전전했고, 이사랑 전학도 많이 다니고, 안정적으로 공부하기도 힘든 환경이었음..그래도 대학은 나오고, 20대때 많은 알바 하고,, 독립하고 30대부터 직장 생활.. 이직도 하고 부지런히 경력 쌓으려고 노력함..그리고 지금 서울 사는데, 이 분은 경기도 용인에서 서울 강남으로 버스랑 지하철 타고 힘들게 출퇴근 하심..그럴정도로 월급이 많은것도 아니고,,나같으면 진작 쿨하게 포기하고, 가까운데로 옮기거나 서울 쪽방으로라도 이사했을 거임..지금 자가도 아니고, 전세라는데 얼마전 주인이 월세 달라고 했다며 죽상이더라..50대에 집주인이 어쩌고.. 이런말도 좀 추해보이더라..나한테도 열폭질하고 까내리고, 툭하면 은따 분위기 조성..그래도 사장이랑 상사들이 나를 챙겨서 함부로는 못함..이 분 보며 진짜 학력이 다가 아니라는 거 실감했음..그렇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