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험 기간이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너무 우울해요. 그냥 계속 좋은 성적 하나를 위해 공부를 하고 있자니 현타도 오고 그냥 다 뭣같고, 차라리 죽고 싶어요. 학원 숙제 할 시간도 부족한데, 시험 공부까지 같이 하려니 버겁고, 제가 이렇게 살아가야 할 이유를 알지 못하고, 남들이 시키는 대로만 하니 더 신경이 예민해져요. 부모님은 제가 힘든 것을 알아봐 주지 않아주시고, 제 공부 습관을 지적하시며 혼을 내세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