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역이 6개월 남은 군인입니다. 여자친구는 입대 2주 전에 사귀기 시작했습니다.여자친구는 고시공부를 하는 중이어서 휴가를 나와도 저희가 매일 만나지는 못합니다.그리고 점점 시험날이 가까워지고 있어서 여자친구가 하루종일 같이 데이트하는 것에도 부담을 느껴서 소소하게 맛있는 식사하고 자취방에서 영화보면서 술 마시면서 자주 놀았는데 요즘 여자친구가 관련해서 서운한가봐요. 자취방을 가는데 집들이 선물도 없고 밥도 더치페이를 해서 서운했나봐요. 근데 갑자기 더이상 못만나겠다고 해서 당황스럽네요.여자친구가 저와 헤어지고 싶어 하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1. 군대를 오래 기다리다보니 보상심리가 생겨서 제가 나름대로 챙겨주려고 해도 하나가 마음에 안들면 서운하고 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그만 만나는게 맞다고 합니다.2. 제가 전역을 해도 대략 5개월동안 여자친구는 계속 시험준비를 하고 자취방도 나중에 빼서 자주 못만날것같아서 미래를 기대하기도 어렵다고 합니다.3. 소소하게만 만나다보니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해본 적이 없는것같아서 서운하다고 합니다.제가 변화를 줘서 데이트도 가끔 색다르게 해보고 전역하면 제가 자주 찾아가겠다고 하는데도 마음이 쉽게 돌아서질 않네요. 내일 만나서 다시 얘기해보기로 했는데 어떻게 해야 여자친구를 잘 설득시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