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인과 진학을 고민 중이시군요. 현재 1학년 때 병결이 많았고 내신 성적이 조금 낮다고 하셨지만, 생기부를 패션 관련 활동으로 채운 점은 분명히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서울권 대학 중에서 패션디자인 관련 학과는 실기 평가를 중심으로 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내신보다는 실기 준비와 포트폴리오가 더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고려할 만한 대학과 전략을 안내드리자면:

1. 홍익대학교 패션디자인과: 실기시험(포트폴리오와 작품 면접 중심)으로 선발하며, 내신 비중이 낮은 편입니다. 생기부 활동이 잘 정리되어 있고 패션 관련 포트폴리오를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2. 서울패션아트고등학교 출신 학생이 내는 대학 진학률이 높고, 실기 강소도도 뛰어나기 때문에, 패션학과 실기를 준비하여 서울 주요 대학에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국민대학교와 중앙대학교 역시 실기 평가 비중이 높으며, 포트폴리오와 작품 중심으로 평가하니,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기 준비와 포트폴리오입니다. 현재 생기부 활동이 패션 관련 내용으로 꽉 채워졌다면, 이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과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가급적 조기부터 전문 패션학원에서 실기 레슨을 받고 작품 제작에 힘쓰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업 성적이 낮은 부분은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패션디자인은 실기와 작품이 중심이기 때문에, 실기 강점과 포트폴리오로 충분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꼭 준비를 철저히 해서, 여러 대학의 입시 요강을 참고하며 체계적으로 준비하신다면 충분히 서울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