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사귄 장거리 커플입니다. 언제부터 인지 하루 종일 전화를 하고 있다 보니 대화만 해도 짜증이 확 올라오고 조절이 잘 안됩니다.좋게 말 하려 해도 욕부터 나오고.. 솔직히 권태기 시기도 다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오래 만나 익숙해져서 그런 건지 막 대하게 되고요즘은 뭐만 하면 헤어지자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구요,맞는 점은 극히 일부라 거의 참으며 살았는데 이젠 그게 화로 표출이 되더라구요.이젠 정말 헤어질 때가 된걸까요?...
왜 하루종일 전화를 하는 거죠? 할 일도 많으실 텐데 한 일주일에 한 번씩만 전화하세요. 서로에게 도움도 안 되고 짜증나면 연애를 왜 합니까? 시간, 돈, 에너지 다 버리는 거에요. 연락이랑 만남 빈도 줄이고 마음 천천히 다시 생각해보고 진짜 헤어져도 되겠다 싶으면 그때 헤어지면 됩니다. 마음 천천히 정리하는 게 좋을 겁니다. 갑자기 닥치는 일에 적응하기란 누구든 쉽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