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남자보면 어떤 생각이 먼저 드나요? 어떤 40살 남자가 있는데요능력도 없는 편이고 서민층집안 남자인데요지금까지 결혼하려고 여러명의
어떤 40살 남자가 있는데요능력도 없는 편이고 서민층집안 남자인데요지금까지 결혼하려고 여러명의 여자를 만나보면서 노력을 했는데 최근에 한달 만나던 여자랑 틀어지면서또 잘 안되고 자신이 40살까지 결혼 못하고 있으니까극심한 무기력증과 우울감에 빠져서 한달넘게 집에만 누워 있으면서 닥치는대로 종교서적을 붙잡고 죽여 달라고 중얼거리는 남자보면요어떤생각 드나요? 한심해보이나요?아니면 이해가 가나요?
그 모습은 한심하다기보다, 너무 오래 외롭고 지쳤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사람은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 존재인데, 그게 계속 좌절될 때
존재 자체가 무가치하다고 느끼게 되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지금 그 남자는 자신을 향한 분노와 세상을 향한 좌절이 겹쳐져서,
몸도 마음도 눌려버린 상태 같아요.
종교서적을 붙잡는 것도, 사실은 마지막 희망조차 잘 안 잡히는 마음의 표현일 수 있고요.
오히려 그 속마음을 듣는다면,
“지금까지 얼마나 외로웠을까, 얼마나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졌을까”
하는 연민과 공감이 먼저 들 겁니다.
사랑은 조건이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처럼,
그 사람도 그저 사랑하고 싶은데 계속 어긋났을 뿐이에요.
그걸 알아주는 단 한 사람만 있어도,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