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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요 심한 변비인데요 옛날에 여행갔는데 참다 못해 아침에호텔에서 ㄸ 눴다가 막혀서 뚫어달라고 한

옛날에 여행갔는데 참다 못해 아침에호텔에서 ㄸ 눴다가 막혀서 뚫어달라고 한 적이 있는데요곧 또 여행가는데 참는 법 없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호텔 수압 약해서 진심 조금만 싸도 막힐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식인에다가 이런 글 올려서 뭐시기 한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도ㅘ주세요
저도 그랬는데.. ㅠㅠ
진짜 여행 가서 그럴 때 너무 당황스럽고 창피하고... 그때 그 기억은 잊히지도 않더라구요 ㅠㅠ
저도 예전에 제주도 여행 갔다가 아침에 급하게 보고 물 내렸는데... 변기가 역류해서 프런트에 말하러 갔던 적 있어요... 그 민망함 진짜… ㅋㅋㅋ 그 이후로 여행 전날부터 긴장 상태였어요 ㅠㅠ
그래서 저도 진짜 별의별 방법 다 써봤는데요, 우선 참는 법보다는 미리 비워두는 습관이 진짜 중요해요. 여행 갈 때 특히 속비움차 꼭 챙겨가요.
전날 밤에 따뜻한 물에 속비움차 한 포 타서 마시면 아침에 호텔 화장실에서 무리 없이, 깔끔하게 딱 나와요. 억지로 밀어내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요. 화장실 오래 안 써도 되고, 수압 약해도 걱정 없게 양 조절도 되구요.
그 외에 몇 가지 꿀팁도 드릴게요:
여행 전날 저녁에 기름지거나 고기 많은 음식은 피하기
공복에 따뜻한 물 한 컵 마시기 (장운동 깨워줘요!)
방 안에서 조용히 제자리 걷기나 스트레칭 (아침 배변 유도돼요)
호텔 도착 후 바로 화장실 구조 확인하고, 혹시 몰라 비닐봉지, 화장실용 향 스프레이, 휴지 여분 챙겨두기
그리고 정말 걱정되면 수압 약한 변기는 두 번에 나눠서 내리는 것도 방법이에요. 반쯤 보고 물 내리고, 나머지 보고 또 내리는 식으로요. 민망한 상황은 피할 수 있거든요 ㅠㅠ
솔직히 저도 예전엔 긴장해서 하루 이틀 안 나올 때도 많았는데, 지금은 여행 갈 때 속비움차 꼭 챙기고, 공복에 마시면 아침에 속 편하게 보고 시작할 수 있어서 너무 마음이 편해졌어요 ㅎㅎ 여행지에서 속이 가볍고 기분이 좋으니까 일정도 더 즐겁더라구요.
이번 여행은 부디 편하게, 가볍게, 민망한 상황 없이 잘 다녀오시길 바랄게요... 진심으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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