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이 있습니다 그쪽은 저한테 이성적 호감이 있었구요, 취업을 위한 학원 및 배움의 목적으로 이용할 돈을 도와주고 싶다며 처음엔 그냥 돈을 줄 수 있다고 했다가 나중엔 또 빌려준다는 얘기를 했었습니다.(이 얘기를 들을 땐 아직 돈을 받지 않은 상태)그리고 며칠 뒤에 서로 대화로 다투다가 이제 돈은 못 받겠네~ 라고 상대가 말해서 그에 대한 답으로 '내가 그 돈 빌려달라고 한적도 없거니와 만약 돈을 받으면 갚겠지'라는 말을 했고 다음날 계좌를 보내라고 돈 보내주겠다는 말을 상대가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계좌로 돈을 받았고 무슨 영문인지 왜 갑자기 어제는 돈으로 도와준다는 말은 없어진거다 해놓고 왜 또 보내주는거지? 싶었습니다.다음날 이제 더이상 호감을 안갖는게 맞겠지? 라며 상대방이 저에게 잘지내라며 돈은 갚던지 잠수타던지 다 상관없다 라고 말을 했고, 그 이후에도 계속 저와의 연락을 이어가더라고요. 그러면서 대화를 하면 매번 '그 돈은 이제 너꺼고 그냥 주는거다' '그냥 이 돈 인생경험 했다 친다' '좋아해서 그냥 줬다' '너와의 관계를 돈으로 사는 것처럼 하면 하면 그림이 이상하지 않냐 그래서 그냥 (그 돈을)준다고 했잖아' '내가 돈으로 엮어도 안되니까 그냥 준다고 몇번을 말했냐' 이런식으로 안줘도 된다는 얘기를 몇번씩이나 했었거든요. 차용증도 없고 빌려준거란 얘기도 없고 그냥 계좌번호 보내라 해서 보낸거였고 준다해서 제가 돈을 받은거고요. 근데 또 연락을 하면서 혼자 화가 나거나 본인 말대로 안되면 '야 걍 돈 돌려주던가 여기 와서 내가 준비한 선물 받아가던가 알아서해' '내가 니 엄마가 천만원을 왜 줘 xx' 이런식으로 자꾸 선을 넘어서 이 돈을 제가 '빌려달라' '빌려줄 수 있어?' 해서 빌린것도 아니고 그냥 줘서 받은건데 저런식으로 내놔라 갚아라 돈 내놓던가 내 말 들어주던가 이렇게 강압적으로 나오니까 돈 주기도 싫고 연락도 하기 싫은데, 이 돈을 제가 소송이 걸리든 그냥 주든 어쨌든 다시 돌려줘야 하는 상황이 생길까요? 관련태그: 대여금/채권추심, 소송/집행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