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여러 국가들이 축구 강국인 이유와 한국보다 인구가 적은 아르헨티나가 축구 강국인 이유
또 브라질과 같은 국가가 축구 강국인 이유와 정반대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은 스포츠의 인기가 역사적으로 농구, 야구, 미식축구, 아이스하키에 집중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다는 건 보통 선수 발굴이 시작되는 미취학 아동내지 초등학생 이상의 학생들을 성장시키는
인프라가 저 스포츠에 주로 몰려있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스포츠에 재능이 있는 즉 신체적으로 우수한 선수들이 인기 있는 스포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
운동을 하고 그런 선수들이 성장해서 고등학교 졸업 후 혹은 대학에 들어간 이후에
그러니 미국에서 만약 축구가 저 스포츠들만큼 인기가 있었다면 그만큼 우수한 재능들이 몰렸겠지만
이미 우수한 재능들은 다 다른 스포츠에서 힘을 쓰고 있고 축구는 그에 비해선 약하다보니
축구를 하는 재능있는 선수들은 미국에서 데뷔를 할 수도 있지만 한국처럼 유럽으로 넘어가서
결과적으로 본다면 축구 강국이 되지 못하는 건 그만큼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고
또 그만큼 재능있는 선수들이 이미 어린 시절에 다른 스포츠로 빠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흔히 미국 4대 스포츠라 불리는 스포츠 선수들 중에 보면 어린 시절에 축구를 병행한 케이스들도
꽤 있습니다. 다만 확실히 진로를 정해야 하는 시점에 본인 자국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