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저는 중경외시 휴학생입니다. 열심히 고민을 해봤지만 제가 뭘 하고 싶은
안녕하세요저는 중경외시 휴학생입니다. 열심히 고민을 해봤지만 제가 뭘 하고 싶은 지, 또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1학년때는 노무사 하겠다고 난리치다가 결국 한 달만에 접고이번에 군대 전역하고 나서는 손해사정사 준비해보겠다고 하다가 바로 접었습니다.결국 책만 남았습니다.물론 아무것도 안한 건 아닙니다.투자자산운용사, 금융투자분석사 있고 영어도 곧 잘 합니다, 토익은 900 초반이고 이번에 회화학원 등록해서 오픽도 준비할 예정입니다.영어는 어딜가나 필요하다고 생각하니까 공부할 맛이 나지만나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투운사, 금투분은 그냥 아는 형들이 공부하길래 같이 공부한거고, 군대에서 시간이 안 가서 공부한 것도 있습니다.1학년 때 학점도 잘 나왔습니다. 4.5였습니다.그런데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전공공부, 영어공부는 어차피 필요하니까 할 거 같은데미래에 뭘 하면서 먹고 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겠습니다.남한테 물어보면 하고 싶은 게 없으면 돈, 워라벨 중 우선순위를 정해서 진로를 고민해보라고 합니다.근데 돈, 워라벨 중 어느게 저한테 우선인지 모르겠습니다. 고민해봐도 모르겠습니다.투운사, 금투분 딴 게 아까우니까 cfa 준비해봐라고 조언해봐도 막상 그 돈을 투자하고, 시간도 투자하려니 두렵고진짜 cfa를 따서 금융계로 진출하는 게 제 목표인지도 모르겠습니다.또 남에게 물어보면 약간 쉬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합니다. 근데 막상 쉬라고 해도 어떻게 쉬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여행도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게임도 예전엔 좋아했지만 이젠 못해서 재미없습니다. 운동도 축구는 좋아하지만 그때뿐입니다.어떻게 무엇을 그리고 언제까지 쉬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저희 집이 못사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것은 웬만하면 다 지원해 주고 저도 돈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그래도 돈이 있어도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저는 만 22살입니다. 그리고 군필입니다.만약 저와 같은 고민을 해보신 분이 있는지, 이런 고민에서 솔루션을 찾았는지조언을 구해봅니다.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질문 주셨네요.
안녕하세요. 현재 겪고 계신 혼란과 고민이 매우 자연스럽고 많은 사람들이 일찍이 경험하는 단계입니다. 특히 다양한 경험이 있으면서도 명확한 목표가 없어 혼란스럽다고 느끼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아래에 몇 가지 구체적인 조언과 실천 방법을 제시하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성향과 성격을 갖고 있는지, 어떤 활동이나 환경에서 행복감을 느끼는지 탐색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성격 검사' 또는 '적성 검사'를 활용하거나, 자신이 즐겼던 활동, 기다려졌던 순간들을 기록하며 고민해보세요. 예를 들어, 영어 공부와 금융은 별개로 좋아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 바로 ‘이것만 해야 한다’는 압박감보다는, 6개월 또는 1년 정도 시간 동안 여러 가지 일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인턴십, 온라인 강좌, 자원봉사, 작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자신이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3. 목표를 명확히 하기보다 ‘관심 분야’에 집중하기
앞으로 어떤 직업이나 길이 명확하지 않다고 해서 부담 느끼지 마세요. ‘이 분야에 관심이 있다’는 것, ‘이런 활동이 나한테 맞는 것 같다’라는 감각을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금융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CFA는 하나의 도전일 뿐, 그것이 절대적 답은 아닙니다.
돈을 우선시할지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우선시할지 결정하는 것은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를 찾는 과정입니다. 이를 위해 잠시 일기를 써보거나 명상, 심리적 자기상담을 통해 내면과 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은 ‘무언가를 꼭 해야 한다’는 강박보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를 찾는 과정입니다.
쉬는 시간도 활력 충전입니다. 여행이나 취미 활동이 어려우면, 차분한 산책이나 영상 감상, 가벼운 독서, 또는 일상 속 작은 변화로도 새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쉬는 법’을 찾아보세요.
큰 그림이 안 보인다면, 일단 ‘이번 달에는 영어로 어느 정도 회화 연습 목표 달성하기’, ‘이번 달은 작은 금융 관련 공부 3개 강좌 수강하기’처럼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워보세요. 성취감을 느끼면 더 큰 방향성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심리 상담사, 진로 상담사, 또는 관심 분야의 분야 종사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현실적인 조언과 다양한 시각을 들어보는 것도 큰 도움입니다. 특히 자신이 몰랐던 강점이나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의 고민은 성장 과정의 일부입니다. 여러 경험 속에서 자신만의 길과 목표를 발견하게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불확실성도 결국 지나간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천천히 자신에게 관대하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탐색하는 태도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언제든 질문이 있다면 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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