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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 사직서 실업급여 제가 근무한 지 2년이 넘었는데 오늘 사장님이 저에게 사직서를 쓰라고
제가 근무한 지 2년이 넘었는데 오늘 사장님이 저에게 사직서를 쓰라고 하셔서 압박을 받고 어쩔 수 없이 사직서를 작성했습니다. 제가 원해서 퇴사한 것이 아닌데 이런 경우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을까요? 혹시 이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필요한지도 궁금합니다.
네, 사직서 작성을 강요받은 경우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는 '비자발적 이직'일 때 수급이 가능합니다. 비록 사직서를 작성하셨더라도, 실질적인 퇴사 사유가 회사의 강요나 부당한 사유에 해당한다면 비자발적 이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 수급을 위한 입증 자료
강요에 의한 사직임을 입증할 만한 명확한 증거가 필요합니다.
녹취록: 사장님의 강요나 압박이 담긴 대화 내용 녹취록이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메시지/이메일: 사장님이나 회사 관계자가 보낸 강요성 문자 메시지, 카카오톡, 이메일 등이 있다면 저장해 두세요.
동료 증언: 동료 직원이 사장님의 강요 사실을 알고 있고 증언해 줄 수 있다면 도움이 됩니다.
사직서의 비자발성 기재: 사직서 제출 시 사직서 하단 여백이나 다른 종이에 "사장님의 권유/강요에 의해 사직서를 제출합니다." 등 비자발적 의사를 기재하고 서명, 날인하여 사본을 보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추가 대응 방안
1. 실업급여 신청: 퇴사 후,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 방문하여 실업급여 수급 자격 신청을 하세요. 이때 사직서가 비자발적으로 제출되었음을 소명해야 합니다.
2. 부당해고 다툼: 만약 회사에 계속 다니고 싶다면, 해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관할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힘든 상황 잘 헤쳐나가시고 실업급여 수급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