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중3 남학생인데 이 시기 남자애들 다 그래요? 저희 엄마 오십도 넘으셨는데 동생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받으셔서 잠도 잘 못주무세요. 저희 집 부자도 아니고 지금도 동생이 게임하는데 공부도 안하고 학원에서도 맨날 동생 숙제도 잘 안해가고 잘 씻지도 않고 그렇다고 집안일 도와주는 것도 아니고 개백수 상태로 자고 게임만 합니다. 남자애라고 운동이라도 해라 하는데 운동도 잘 안해요. 저희 엄마가 예민한 성격이라 지금도 엄마가 게임 좀 그만하라고 처음에는 잔소리하다가 이제는 소리지르고 울고 물건 던지고 슬퍼하는데 동생은 엄마 앞에서 컴퓨터 게임 아랑곳 안하고 계속 합니다. 이거 사춘기의 문제가 아닌거죠? 어떻게 해야 해요? 저도 얼마전까진 그럴수도 있지 마인드였는데 이제는 저도 동생이랑 말 섞고 싶지도 않아요. 철이 들 생각이 없고 저는 지금 수능준비하는데 지금 원래 수험생들 다 예민하잖아요 알죠? 저한테 최저는 맞출 수 있냐고 뭐 장난일지 몰라도 저는 예민해가지고 지금 동생이 태어나서 살면서 너무 싫네요 제가 엄마 울고 있으니까 동생한테 너무한 거 아니냐 해도 내 알 바 아니라고 하고 목소리도 커가지고 엄마한테 대들고 이제 몸도 컸다고 엄마랑 저 몸으로 밀칩니다. 그런데 아빠는 집에 늦게 오셔서 또 밤늦게 혼내면 너무 소란스러워지고,,, 진짜 대책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