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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과/파티시에 진로에 대한 이에요 중2입니다 현재 중2인데 어릴때 집에있는 시간이 많고 혼자 밥을 해야해먹을때가 많아서
현재 중2인데 어릴때 집에있는 시간이 많고 혼자 밥을 해야해먹을때가 많아서 초등학교3학년때부터 유튜브를 보고 요리를 하고 했어서 초5때 부터는 베이킹도 유튜브보고 만들어서 잘만들어지면 친구들을 나눠주기도 했는데 중1까진 주말에만 만드는정도로 만들다가 매년 진로를 써서 학교에 내야하는데 원래 중1때는 코딩을 배우고 자격증까지 따다가 언제부턴가는 너무 즐겁지도 않은거애요 그래서 평타정도는 할정도하다가 코딩을 그만두고 어쩌다보니 베이킹학원 원데이클래스를 받는데 10회에 60정도 더라고요 그래서 현재 다니고있는데 제 진로를 조리과?파티시에? 쪽으로 하고싶은 마음은 어릴때부터있었는데 사실 학원이 제과제빵,한식,이런거 배우는데 각각 최소 480은 나오더라고요 좀더 대화반으로 가면 900,1300까지 하고 저희집이 막 엄청 잘 사는것까진 아니여서 심지어 요리쪽은 하는일에 비해 돈도 잘 벌수있는 구조가 아니고 자영업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데 자영업해서 적자나면 그대로 망하는거라서 걱정도 되고 저는 제과제빵,한식,중식,양식,일식 등 다 배우고 싶은데 어떻게해여 올바른 선택을 할수있을까요? 아니면 아에 꿈을 접고 공부만 할려고 매진해야하는걸까요? 현실적으로 대답해주세요
질문 남겨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열정이 있는지도 그대로 느껴졌어요. 중2 나이에 이 정도로 생각이 깊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먼저, 지금까지 너무 잘해왔어요
초3 때부터 스스로 요리를 해먹고, 초5부터 베이킹까지 하고 친구들에게 나눠줬다는 건 이미 조리 쪽에 재능과 끈기가 있다는 뜻이에요.
원데이 클래스까지 다니며 경험을 쌓고 있는 것도 멋진 행동이고요.
중1 때 코딩 자격증도 따봤고, 직접 부딪혀 보고 즐거움과 흥미를 비교해봤다는 점에서 자기 탐색을 정말 잘하고 있어요.
조리과·파티시에 진로, 현실적으로 어떤가요?
✅ 좋은 점
기술이 손에 남는다 – 한 번 배워두면 어디서든 써먹을 수 있어요.
자격증, 실습 중심이라 성적 스트레스가 비교적 적어요.
창업도 가능하고, 실력이 쌓이면 프리랜서·강사·브랜드 셰프 등 길이 다양해요.
⚠️ 현실적인 어려움
학원비, 자격증 비용이 많이 든다 – 맞아요, 여러 과정을 다 들으면 비용이 수백~천만 원 이상 드는 게 현실이에요.
일 강도는 센데 초봉은 낮아요 – 첫 직장은 보통 180~230만 원 사이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자영업은 리스크가 크다 – 맞아요. 창업은 돈도 많이 들고, 망하면 손실이 커요. 신중해야 해요.
그럼 지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은 아직 방향을 좁힐 필요는 없어요. 중2이니까, "이 길이 내게 맞는가?"를 더 탐색해보는 시기로 보면 좋아요. 현실을 생각하되, 너무 일찍 포기하진 않았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