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5.27이면 수도권은 조금 벅차지만, 지방 4년제‧전문대 중에서 합격 사례가 꾸준한 곳이 여럿 있어요. 최근 입시결과를 보면 호원대, 김천대, 가야대(김해), 광주여대, 전주비전대, 동강대, 서영대, 문경대, 세한대(영암) 등이 일반전형 기준 평균 5등급 중후반, 최저 6~9등급까지 합격 범위였어요. 농어촌·지역인재·기회균등 같은 전형을 활용하면 같은 대학에서도 합격선이 더 내려가니 꼭 해당 조건을 확인해 보세요.

전략은 두 가지예요.

1) 수시에서 내신 반영 과목 수가 적거나 상위 과목만 보는 대학, 면접‧논술 포함 전형, 수능 최저가 없는 곳을 노리고,

2) 정시까지 대비해 수능 최저 없는 대학을 몇 군데 찜해 두는 거예요.

마지막으로 공부한 기록 관리나 면접 대비 메모를 깔끔히 출력해 붙여 두고 싶다면 네모닉 프린터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휴대폰에서 바로 출력돼서 오답노트 정리할 때 편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