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중3입니다. 작년 2학년 때 진짜 말 그대로 공부 안 하고 놀았어요… 수행평가는 다 챙겼고 저희 학교가 공부를 잘 하는 학교는 아니라 제가 평균은 했는데 1학기 기말점수만 봤을 때 평균 이하인 괴목도 몇개 있었어요. 2학기에는 공부를 그래도 조금 했지만 수행평가만 챙기고 시험을 버려 2학기 기말 점수가 평균 이하인 과목은 여전히 있었어요. 제가 원래 바이올린이 꿈이였는데 집에서는 음악을 진로로 하는걸 안 좋아해서 배우지는 못했습니다. 3학년 때 다들 진로를 찾길래 전 제가 바이올린 전공은 무리가 있으니 음악교육과를 가려 했지만 여태 독학으로 해오던 제가 지금부터 배우더라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걸 깨달았고 3학년 때 부터는 공부를 했지만 중간 기말 점수가 기대한거 만큼은 안 나오더라고요… 제가 엄청 긴 기간동안 공부를 한 것은 아니지만 90점 기대한 과목은 80점이고 이런 경우가 좀 많더라고요. 참고로 역사는 공부를 아예 안 해서 40점 대 였습니다. 그러다 제가 과학에 흥미가 생겨서 생명공학과를 가고싶어 졌습니다. 제 친한 언니가 고려대 과잠을 입은 모습으로 저에게 고려대 뱃지를 선물한 모습을 보고 고려대라는 꿈도 생겼고요. 그래서 저는 고려대 생명공학과라는 꿈이 최종적으로 생겼는데 여태 선배들 보면 전교 1~2등 한 분들만 스카이를 가시더라고요… 제가 머리가 좋은 편도 아니고 저희 학년에 공부 잘 하는 애들도 꽤있어요… 등수가 꼭 1~2등이 아닌 그냥 1등급 이라면 고려대 갈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제가 고려대 생명공학과를 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해야하는 일이나 공부법도 알고싶어요! 특히 잘해야 하는 과목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