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전 거의 2년만에 다시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남자친구랑은 만난지 얼마 안됐어요근데 연애를 하는데 외로운 이유를 모르겠어요남자친구가 좋은데 사귀기로 한 날 이후부터 뭔가 벌써 애정이 식어가는 느낌이 들어요제가 상처도 잘 받고 별거 아닌거에 의미부여를 많이 해서 우울해지기도 하거든요 ..근데 또 말하기엔 남들이 보기엔 아무것도 아니라서 말하기에도 좀 그래요 서운한게 아니라 그냥 외로워요처음 연락할 때랑 썸 탈 때랑 달라진게 없어요새로운 설렘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사귀자만 추가된?느낌이에요 오랜만에 하는 연애라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외로운 연애는 제 인생에 없을거라 생각했거든요물론 연락도 잘해주고 누구 만나는지 어디인지 하나하나 다 말해주는 남자친구가 너무 좋은데 저보다 친구가 우선순위인것같단 생각도 들어요이미 이 관계에 익숙해진걸까요?저 혼자 이런 생각 하는것도 벌써 지치는데 행복한 연애 하고싶어요해결책 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