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이 지금 제 짝지인데 얘가 원래 여자애들이랑 접촉이 많거든요? 어제 진로 이동시간 때 애가 피곤하다고 엎드려 있다가 제가 살살 깨우니까 제 책상에 있는 책을 또 잡고 안놓아주고 "아 피곤해.."이러면서 제 의자랑 자기 의자랑 합체 시켜서 침대처럼 누웠는데 애가 누워서 무표정으로 저를 오래 보더라구요 진짜 좀 설렜는데 그정도로 빤히 쳐다봐서 얘가 다른 여자애들한텐 이런적이 없어서 저한테 조금 이라도 마음이 있는지 그냥 나오는 행동인지 모르겠어요!!ㅠㅠ(저랑 눈 마주쳐서 오래 쳐다보고 있을 때 분위기도 뭔가 조용하고 설레는 분위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