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티켓도 냈고 차비도 냈어요근데 콘서트 허락을 못 받았어요 당장 2주뒤가 콘서트고 같은 지역 동행도 있고 친구도 있고 집에 올 때 택시비도 다 반띵해서 오고 가고 싶은데 맞아요 저 재수생이거든요..근데 콘서트 2월2일이예요..마지막으로 한번 갔다오는데 부모님이 수시 다 떨어져놓고 콘서트가 가고싶냐 제정신이냐 미쳤냐 소리 듣고 결국 마지막은 니 마음대로 해라 하고 문 닫았거든요 그냥 차비 예매 다 했는데 그냥 가버릴까 생각중이예요 저러니까 대학도 아예 가기 싫어지고 작년에는 고3이라고 못가고 이번엔 재수생이라고 못가고 부모님 인식에는 재수생이 아예 집에만 박혀서 공부만 해야하는 줄 아시는지 잘 모르겠고요 그냥 가버리고 싶네요.. 엄마랑도 싸운 상태라 말도 안하고 아빠는 너무 심하게 반대하고 저런 소리 들으니까 아예 그냥 확 갔다가 아무랑도 말 안하고 대학도 가기 싫어졌어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그냥 한 번 가서 원없이 즐기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실제로 열심히 해보시구요..

콘서트 가면 엄마 아빠가 화는 내겠죠. 근데 뭐 평생 화내진 않으실거니까 그냥 가세요!

그 다음부터 열심히 하면 되는거예요~~~

콘서트 못갔다가 스트레스 쌓이고 번아웃오면 그게 더 안좋은거예요

콘서트 열심히 즐기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