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는 주식형 펀드이므로, 특정 펀드의 경우 증여자가 보유한 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에 대해 증여자의 배당소득으로 과세되는 '보유기간 과세'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국내 상장 ETF 중 국내 주식형 ETF는 대부분 비과세지만, 해외 지수 추종 ETF는 배당소득세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증여가 아닌 매도 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세금이므로, 증여 자체로 증여자에게 바로 세금이 부과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증여 후 손주가 매도할 경우, 그 전에 발생한 수익에 대해 세금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증여 전에 증권사 또는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