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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님들 경기도 말입니다경기도가 뭡니까?아시면 알려주세요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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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경기도 말입니다경기도가 뭡니까?아시면 알려주세요

5. ‘경기’라는 용어에 대해[편집]

다른 도의 이름은 고려 시대~조선 시대 지역 내의 대표 도시 두 곳의 첫글자를 딴 것이지만,[38] 경기도라는 이름은 수도 주변 지역을 말하는 '경기(京畿)' 에서 따온 것이다.

고유 명사가 아닌, 일반 명사 경기(京畿)는 서울(수도)[39]을 뜻하는 '서울 경() 자'와 수도의 주변 지역을 뜻하는 '경기 기()[40]자'가 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수도를 중심으로 한 가까운 주위의 지방을 뜻한다. 그리고 여기에 행정구역의 한 단위인 도(道)를 붙여 고유 지명인 경기도(京畿道)가 된 것이다. 경기도라는 명칭은 본래 중국의 당나라에서 수도였던 장안의 권역을 가리킬 때 사용했고, 당나라의 행정구역 용어를 차용한 고려조선에서는 경기의 세부 구역에 각각 경기○도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를 아울러 부르거나 경기 하나만을 운영할 때는 경기라는 명칭으로 사용했으며, 현대 대한민국에서는 다시 경기도라는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간혹 문화적 측면에서 수도를 포함한 "권역" 일대를 의미하는 경우도 있다. 고대부터 수도권이라는 의미로 경기, 기내(畿內) 등의 표현이 사용되었다. 일례로 일본의 간사이 지방을 킨키(近畿), 혹은 키나이(畿內)라고 하며 이 기(畿) 자를 사용하는데, 모두 수도 주변이란 뜻이다. 메이지 시대에 수도가 에도(도쿄)로 바뀌기 전까지 일본의 수도는 항상 간사이 지방에 있는 교토였기 때문이다.

5.1. 경기의 사용 유례[편집]

경기가 기록된 사례는 신라 때가 최초다. 삼국사기 지리지에서는 수도 서라벌 중심지(경주 분지 가운데 지역) 동쪽은 대성군(大城郡), 서쪽은 상성군(商城郡)을 두었는데, 전국 다른 군은 밑에 현(행정구역)이 있는 것과 달리 이 대성군과 상성군 두 군은 특이하게 아래에 현 대신 정(停)이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상성군은 남기정(南畿停), 중기정(中畿停), 서기정(西畿停), 북기정(北畿停), 막야정(莫耶停) 5개의 정으로 되어있고, 대성군은 약장현(約章縣)과 동기정(東畿停)으로 되어있다. 여기서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기(畿) 자는 '도읍의 주변'이란 뜻으로, 바로 경기도 할 때의 기 자다. 지리적 위치로도 짐작할 수 있지만 대성군과 상성군은 일종의 경기도, 내지는 수도권 역할에 해당하는 특수 행정구역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정황상 여기까지는 보편적으로 왕경으로 간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에 일반적으로 말하는 신라의 수도 서라벌 역시 이 정도 범위까지 포함된 개념을 말한다. 그리고 신라의 공식 행정구역명은 '동서남북+기'로 여러 개로 쪼개져 있었지만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의 여러 구절에 의하면 이를 통틀어 경기(京畿)라는 이름도 일상적으로 사용되었다.

경기라는 이름을 별칭이 아닌 실제 행정구역 이름으로 사용된 사례는 고려 때가 최초다. 1062년, 문종서경[41]에 부속도서 '경기사도(京畿四道)'를 설치했는데, 이것이 한국사 최초의 경기도다.[42] 서경을 중심으로 경기도가 네 구역으로 나뉘어 감싼 것으로,[43] 지금의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의 관계라고 볼 수 있다. 1390년, 고려 마지막 국왕인 공양왕은 수도 개성부[44]에 부속 행정구역 '경기좌·우도(京畿左右道)'를 설치했다.[45] 이것은 중앙 수도에 경기도가 설치된 최초의 사례다.[46]

신라나 고려의 경기는 당시의 수도였던 경주시개성시 주변 지역[47]을 일컫는 말이었으며, 조선 건국 후 공양왕의 전례를 따라 수도 한성부를 중심으로 교외 행정구역 경기좌·우도(京畿左右道)를 설치했다가 다시 태종 때 경기좌·우도를 경기라는 이름으로 통합한 것이 바로 지금 대한민국의 경기도다. 한편 이렇게 경기를 만들면서 기존의 양광도에서 북쪽 반쪽 정도가 잘려나갔는데, 양광도의 남은 반쪽을 기반으로 충청도가 만들어졌다.

5.2.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의 동질성[편집]

대한민국의 경기도는 휴전선으로 인해 분단되어서 그렇게 보이지는 않지만, 전체 경기도 지도를 보면 서울특별시를 중심으로 한 타원형에 가까운 편이다. 즉 서울은 경기도 안에 들어와 있으며, 당연히 상호 영향을 받았다.

정치, 행정 상으로는 1946년에 서울특별시가 경기도에서 분리되었기에 '경기'라고 볼 수 없다. 서울과 경기도가 통합된 것은 일제강점기 때로, 그 이전인 조선시대의 한성부는 오늘날의 서울특별시처럼 경기도와 별개로 존재했다. 다만 이는 원칙적으로 그런 것이고, 정작 대한제국에서 발행한 여권을 보면 한성부를 경기도 소속으로 표기하고 있어서 행정상으론 철저히 구분되지 않았다. 대한제국 여권

언어·문화(풍습) 상으로는 서울도 경기도의 일부에 속한다. 단적인 예로, 서울 방언이 경기 방언의 하위 방언으로 취급되는 것으로 꼽을 수 있다.[48] 향토 전통 요리도 왕실 음식을 빼면 서울 요리와 경기 요리도 서로 비슷하기도 하고. 마찬가지로 경기 민요의 지역적 범위에 서울, 인천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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