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하기에 앞서 본론부터 얘기하자면...저는 2년제 지방대 나온 23살 여성입니다. 제가 학창시절엔 딱히 공부에 흥미도 없고 그래서 남들은 하면 잘한다고 했는데도 그냥 놀고, 공부를 안 했어도 대학교는 나와야한다는 얘기에 지방대를 나왔는데요.어느날 쇼츠를 보다가 저렇게 똑똑하고 올곧은 분들은 다 좋은 대학교를 나왔을까? 나도 저런 타이틀을 갖고 싶다는 단순 욕심이 생겼어요. 그래서 평소 연세대를 좋게 보고 있었어서 ( 평가는 아닙니다! ) 지방대 나와도 연세대 문과를 어떤 루트를 타고 갈 수 있는지 궁금해요. 저는 지방대 사회복지과 2년제를 다닐 때 심리학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인간의 심리를 알고 연구하는 게 흥미가 많았어요. 그래서 연세대 심리학과를 가고 싶습니다!저는 참고로 수학을 아주 못해요. 중학생 때도 많은 노력을 해보고 심지어 수학 전문학원을 다녔는데도 수학 개념 자체가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그나마 초등학생 때부터 잘하던 국어, 문과를 가고 싶어요. 23살인데 지금부터 공부 하더라도 갈 수 있을까요? 제가 사실 어렸을 때부터 가정환경이 안 좋아 넘어져도 일어나는 법이 아닌 포기하는 법부터 배웠고. 지금은 정신과 약도 복용 중이에요. 제가 과연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요.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살고 싶어진 제가 너무 욕심 부리는 걸까요?
정시에서는 수학 점수가 아무리 못해도 85점 이상은 나와야하기에
논술에서는 큰 수학적 성취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높은 영어 실력과 지문 이해도를 필요로 합니다
연대는 논술에서 고등학교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몇 안되는 학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