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 대학 다니고 있는 26살 대학생 입니다현재 마지막 학기를 다니고 있구 종강을 앞두고 있습니다온라인 의류쇼핑몰을 1년반정도 운영하다 저번달에 폐업 하였습니다제가 주전공이 경제이고 복수전공이 의류학과 입니다경재쪽은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고 의류수업 위주로 공부를 했었네요 쇼핑몰 운영도 병행해서 학교성적은 개판입니다 ㅎㅎ쇼핑몰 운영에 현실적인 자본문제가 컸기에 지금나이에 사업은 아니라고 판단하게 되었고 졸업이 얼마 남지않아 두달동안 직업을 열심히 찾았습니다.패션쪽 취업은 .. 이쪽으로는 별로 가고싶진 않구요(제가 겪어본 결과, 연봉/비전/처우등 좋지 않습니다) 경제학과를 살려서 ncs공부해서 공기업 사무직 이런걸 해보고 싶었는데.. 지금은 세무사시험 준비하는 방향으로 마음이 잡히고 있습니다. 돈 많이 벌고싶네요 어쩌면 쇼핑몰 할때 이루지 못한 꿈을 이쪽에서 이루고 싶은것 같습니다.한가지 고민인게 있습니다.. 주변 또래친구들은 거의 다 취업을 하고 돈을 벌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전문직 시험을 준비할거면 취업 하지말구 1년이라도 빨리 공부해서 빨리 붙는게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직장 병행하더라도 1차까지만 가능하겠지요 ? 제가 세무,회계쪽으로 공부해본 경험이 있는게 아니라 노베이스입니다 ㅎㅎ 제 마음같아서는 취업을 해보고 싶습니다. 시기가 참 애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부모님께 첫 월급 받아서 용돈도 드려보고 싶구요. 그런데 세무사 시험 준비를 하자니 앞으로 3년..5년.. 돈을 벌지 못하고 있는점에 대해 계속 주변사람들과 비교하고 제 자신이 작아질것같은 느낌이 있습니다.(주변 전문직 셤 준비하는 형들도 똑같은 얘기를 하더군요.) 저희집이 부유한편도 아니라 오히려 어려운편에 가깝습니다. 그런상황에서 제가 전문직 시험에 전업으로 도전해도 될련지 .. 일단 취업먼저 해보고 전문직 시험을 준비해야하는지 .. 요즘 고민이 많이됩니다. 세무사 시험이 상당히 어려운 시험이지 않습니까어차피 세무사를 도전할거라면 하루라도 빨리 강의듣는걸 시작해라는 말이 맞다는건 알고있습니다만 .. 또래들처럼 직장생활도 하고 부모님께 취업해서 돈 벌고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 고민이되네요 앞으로 몇년동안 부모님이 저의 뒷바라지를 하는게 너무 미안하게 느껴집니다 현실적으로 저희집이 돈이 많지 않아서 .. 다른분들이라면 저같은 상황에 어떻게 하실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