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들이 쌩쌩다니는 도로 한가운데에서 무엇에 취한지 모른채 비틀거리며 걷다가 뒤에서 오는 앰뷸런스가 나를 싣어서 데려갔다. 앰뷸런스 안에는 간호사들과 친할머니가 있었다. 나는 영문을 모르는 주사에 맞고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나체 상태였다. 그리고 갑자기 내 제일친한 친구 영재와 이집트나 모로코 같은 나라로 여행을 갔다(어느나라인지는 모름). 그 나라에서 흑인친구들과 전통시장 같은곳을 갔다가 그 시장에 있는 이발소에 머리를 정리하러 갔다. 그곳에서 이발사가 주는 샴푸로 머리를 감았더니 나의 머리카락은 무지개 색으로 바뀌어 있었다. 나는 화가나서 그 자리에서 공항으로가 다음날 다른 도시로 떠나는 일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귀국하여 공항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집앞 골목에서 영문을 모르는 정체불명의 거대한새가 비둘기들을 잡아먹고 있었다.(생김새는 엄청크고, 내가 175인데 내 머리가 어깨 정도로 와있었음, 깃털을 청동오리와 같은 색이였고 실루엣은 거위같은 실루엣인데 부리가 엄청 길고 날카로웠다) 또 그 새들은 공격성이 엄청강해 자기 머리를 벽에다가 막 박는 애들도 있었고 벽으로 막 돌진하는 애들도 있었다. 나는 무서워 움직이지도 못하고 한자리에 가만히 서서 인터넷에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검색을했다. 유튜브에서는 긴급속보 같은게 알고리즘에 떳고 내용은 뉴스에서 정체를 모르는 닭들이 비둘기를 잡아먹고 시민들을 위협한다는 내용이였다. 그뉴스를 다 본 순간 나는 잠에서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