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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갈구는데.. 미니비행이 타는거 내가 사가지고 하는데 고참들이 좌파식으로 갈구고 욕하고꿈해몽여
미니비행이 타는거 내가 사가지고 하는데 고참들이 좌파식으로 갈구고 욕하고꿈해몽여
군대 생활을 하면서 선임들의 갈굼이나 욕설을 겪는 일이 반복되면 마음이 꽤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자신이 재미로 하거나 스트레스를 풀려고 준비한 미니비행기 같은 물건이 오히려 갈등의 원인이 될 때는, 억울함과 답답함이 동시에 찾아올 수 있습니다. 지금 겪고 계신 상황은 단순히 상하관계의 문제를 넘어서, 군대라는 특수 환경 안에서 개인의 사소한 취미, 행동 하나가 집단 내 미묘한 감정과 연결되어 부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드는 감정은 억울함과 동시에 서운함일 텐데, 누구나 당연할 만큼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군대는 계급과 규율이 강조되는 조직이라 개인의 개성을 자유롭게 드러내기 어렵고, 선임들이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는 행동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니비행기를 샀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그걸 계기로 선임들이 이전부터 누적되어 있던 감정이나 스트레스, 혹은 단순한 권위의식까지 한꺼번에 표출하게 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군 내부에서 말로 상처주거나, 집단적으로 한 사람을 몰아붙이는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이런 상황을 쉽게 바꿀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더 막막함을 느끼실 것 같습니다. 욕설이나 강한 질책, 즉 갈굼은 절대 건강한 분위기를 만들지도 않고, 심적으로도 부담만 더하게 됩니다. 특히 좌파식이라는 식의 표현은 누군가를 한쪽으로 몰아붙이거나 집단 내에서 소수의견을 배척하는 데 쓰이기도 하는데, 이런 분위기에서 개성을 지키며 버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조금 더 떨어져서 생각해보면, 이런 군대 생활의 스트레스를 직접적으로 풀 방법이 없어 보이다 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소소한 취미나 물건 하나로 위로를 얻으려 했던 건데 오히려 그 점이 공격의 빌미가 되어버렸다는 점, 이것이 어쩌면 군대 안에서 개인이 처할 수 있는 가장 안타까운 현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동기가 있다면 가볍게 마음을 터놓거나, 아니면 일기를 쓰거나, 운동이나 책 읽기 등 조용히 혼자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모든 환경이 그렇듯 군대라는 집단도 시간이 지나면서 분위기가 바뀌기도 하고,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도 계속 바뀌기 때문에 지금의 이 순간이 영원하지는 않다는 점도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어지면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일 용기가 있다면, 선임들에게 너무 심한 말이나 행동이 상처가 된다는 점을 조심스럽게 이야기해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물론 이게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겠지만, 간접적으로라도 자신의 감정이 상처받았다는 걸 알리는 것만으로도 상황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군내의 정신건강 상담 제도나 공식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창구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꿈 해몽을 얘기해달라는 부분도 있어서, 이와 관련된 의미도 함께 고민해봤습니다. 최근에 겪는 갈굼과 압박이 꿈 속에서 반영되어 나타난 경우라면, 실제로 내면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꿈에서는 보통 현실에서 바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 해소되지 않은 억울함, 혹은 누군가에게 당했던 불합리한 대우에 대한 마음이 각기 다른 상징이나 장면, 사람들의 행동 등으로 드러나기도 합니다. 미니비행기를 타거나 갖고 노는 장면 혹은 그것을 빼앗기거나 막는 듯한 느낌의 꿈을 꿨다면, ‘자유를 원하지만 현실에서 제약을 받는 상황’ 혹은 ‘자신의 취미나 기쁨을 주변 환경이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심리 상태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결국 본인이 느끼는 답답함과 억울함이 꿈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현실 속에서 조금이라도 자기만의 위로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더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 환경을 단번에 바꾸거나 다른 사람의 태도를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스스로 자신의 감정에 공감하고 인정해주는 행위 자체가 분명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군 생활에서 겪는 마음의 부담이나 상처가 너무 깊어진다면, 가끔은 잠시 멈추어 서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본인이 좋아하고 위로가 되는 작은 것이라도 꼭 붙잡으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합니다.
이 답변이 조금이나마 현실적인 위로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만약 제 답변이 의미 있었다면 따뜻한 마음을 포인트 선물하기로 표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의 모든 날이 조금 더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