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수학학원에는 조교선생님들이 되게 많으신데 그 중 남자 선생님들도 꽤 있으신 편이에요! 근데 그 남자 조교쌤들 중에서 가장 친절하게 질문 받아주시는 정말 에겐남 같으신 선생님이 계시는데 그 선생님을 좋아해여! 근데 저는 고2(18살} 그 선생님은 20살이세요. 성인과 미성년자 그 이상으로 선생과 학생의 신분으로는 아무것도 될게 없다는걸 알아요! 이 상태 지금 이 관계에서 이성적인 걸 원하지는 않아요! 친해지기라도 하고!싶은데 그게 너무 어렵더라고요. 현재 인스타 정도는 맞팔이고 그냥저냥 대화하고 장난?은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좀 편하게? 말하는 편이긴 해요! 근데 이 선생님께서 재수를 하신다고 조교를 그만두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다시 올지 안 올지는 모르겠어요.. 수학선생님 말씀으로는 오시라고 하시는데 사람 일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거잖아요.. 이제 볼 수 있는 기회가 2번 밖에 안 남았는데 뭘 해야할까요? 쪽지를 드릴까요? 번호라도 물어볼까요? 인스타 맞팔만으로도 족하고 그냥 정리하는게 답일까요? 너무 마음이 아파서 뭐라도 해야할 것 같고 그래요.. 성공 확률은 거의 0프로에 가깝다는걸 아는데도 너무 신경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