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데 돈 못 버는 일 vs 돈 많이 버는 일 웹툰 관련 특성화고에 다니고 있는 고1입니다너무 길게 적었지만 괜찮으신 분들은
웹툰 관련 특성화고에 다니고 있는 고1입니다너무 길게 적었지만 괜찮으신 분들은 간단하게라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려요 너무 꼰대같은 말이라도 좋아요 길게 인생 조언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원래는 그림 그리는걸 잘 하고 좋아하여 일본 애니메이터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찾아보니 연봉이 너무 낮더라고요, 노동직이라 제대로 돈을 받는것도 아니고요근데 IT 계열로는 일본에서 그쪽으로 별로 사람이 없기도 하고 돈도 잘 벌고 회사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자택근무도 지원해주고 좋아보이더라고요 제가 완전히 컴퓨터 쪽으로 별로다.싫다 라는 인식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연봉은 적당하고 잘하면 높게 받는다고 들었어요인문계였다면 생각할 시간이 충분했겠지만 특성화임에 모자라 예체능이고, 고교학점제가 들어섰습니다. 대입이 09년생인 저부터 바뀌기에 자퇴를 함부로 생각 하지도 못하겠고 그림이 아직 너무 좋지만 현실적으로는 좋아하는 일을 포기해야하나 싶어요 돈을 못 벌어도 정말 못 벌어서요어떡하면 좋을까요? 일단 여름방학동안 컴퓨터 학원을 다녀보고 그 뒤에 자퇴를 한번 더 생각해보겠다고 부모님과 상의했습니다정말좋아하고 내가 제일 그나마 자신 있는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돈을 너무 못 버는 직업VS그냥 그렇고 돈 잘 버는 직업여러분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당신의 고민은 매우 깊고 진솔한 것 같아요. 먼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지 말고, 현실적인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조언 드립니다.
1. **단계적 접근**: 여름방학 동안 컴퓨터 학원을 다니며 관련 경험을 쌓고, 그 후 부모님과 다시 상의하세요. 무리하게 결정을 서두르지 않길 권장합니다.
2. **경험과 가능성 탐색**: 그림에 대한 열정을 유지하며, 웹툰,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보세요. 부수입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3. **대안 마련**: 높은 수입이 가능한 직군도 좋지만, 본인의 적성과 관심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문계, IT, 또는 기타 분야에서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곳을 찾는 노력도 병행하세요.
4. **장기 계획 세우기**: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정직하게 미래를 설계하세요. 어느 분야든 전문성을 갖추면 안정적인 직업도 가능합니다.
5. **심리적 안정 유지**: 선택의 부담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이 가진 강점과 희망을 인정하며 차근차근 앞으로 나가세요.
중요한 것은 “당신의 행복과 만족”입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일정 부분 안정적 수입을 기대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