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정보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이번에 학과 선택 떄문에 고민이라서 글을 적게 되었는데요.. 저희 학교에는 금융,회계,소프트웨어,관광 이렇게 4개의 과가 있습니다. 저는 맨 처음에는 칵테일에 관심이 있었어서 관광과를 목표로 이 학교에 왔구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미래에 돈을 버는 직종에 관심이 쏠리면서 최근엔 도제를 알아봤는데 회사와 학교를 병행하면서 다닐수 있는 제도더라구요.. 선생님께 여쭤보니깐 도제는 이미 반 편성이 끝났고 저는 도제와 맞지 않다고 결론을 내려버리시더라고요.. 애초에 이상한 선생님이라 기대도 안했지만 제 희망이 사라진거 같아서 너무 슬펐어요 그래서 이제 다른 학과를 알아봐야 하는데 관광과는 양아치가 너무 많을거 같기도 하고 일로 선택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많더라고요 요즘은 그냥 회사에 취업하고 싶은 마음도 크고.. 소과는 정말 같이 붙기 싫은 친구도 있고 애초에 저랑 결이 별로 안맞아서 큰 생각은 없구요 금융이랑 회계중 고민인데 선배님들 말로는 회계과는 정말 기본만 알려줘서 2년동안 시간 낭비라는 말이 많고, 금융은 아직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너무 고민입니다. 그냥 요즘은 나중에 적당한 중소기업 들어가서 적당히 벌고 적당히 즐기면서 살고싶어요 어디가 좋을까요..